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본청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안동영명학교와 안동진명학교 학생 50명과 본청 직원 100명이 참석,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안동영명·안동진명학교 학생들이 따뜻한 작은 음악회 공연 중 정해진 체험 장소에서 안내에 따라 장애 공감 디퓨저 만들기 및 장애인에게 보내는 긍정 한줄 메시지를 적고 어울림 나무에 직접 달아 주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수학교 학생들은 동아리별로 준비한 사물놀이, 댄스, 차임벨 공연 등을 펼쳤으며 임종식 교육감은 캐릭터 옷을 입고 깜짝 등장해 학생들의 공연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경북교육청 소속 학교별로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학교현장에서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 체험활동, 장애 인식 개선 드라마 시청 및 독후감 쓰기 등을 통해 장애 이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문화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통합교육 내실화를 통해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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