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종회 국회의원, 부안군의회 장은아 부의장과 8명의 의원 등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군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행사는 천둥소리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애인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대우 등에서 벗어나 존엄한 인간으로서의 누려야 할 ‘인권’에 대해 규정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국회의원 표창 7명, 도지사 표창 1명, 군수 표창 12명, 군의장 표창 2명 등 총 22명의 시민이 공로 표창을 받았으며 또한 장애인연합회에서는 3명에게 공로패, 2명에게는 감사패를, 모범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복지성금은 14명에게 전달됐다.
2부 문화행사는 한국문화예술진흥회의 대중가수, 민요가수,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운권 추첨으로 1,0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들의 즐거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는 다름이 있을 뿐 차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바른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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