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시가지와 인접하고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안 해파랑길 제33코스에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해파랑길은 동해안 걷기 코스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770킬로미터에 이르는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 걷기 코스로 전 국민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 제33코스는 추암역에서 묵호역 간 13.3킬로미터 구간으로 추암 관광지, 감추사, 하평마을 등 시 대표 해변 관광지가 속해 있어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동해시는 해파랑길 제33코스를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책로 주변 경관 작업과 시설물을 정비하고 있다.
해파랑길 33번 코스는 철도와 해변 사진촬영 포인트로 유명해 전국에서 많은 사진작가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특히, 하평해변-가세마을 구간에는 길이 123미터의 해안데크 로드를 5월 중으로 조성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산책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찬 동해시 관광과장은 “조경 작업과 해안데크 정비 등 해파랑길 유지관리를 연중 실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 받는 코스로 거듭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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