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업소에서 불법체류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와 업주 등이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청주시 서원구의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 체류 여성을 고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성매매를 벌인 조직폭력배 등 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직폭력배가 마사지 업소를 차려 놓고 불법체류 외국여성을 종업원으로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다는 첩보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9일 서원구의 한 마사지 업소를 급습해 업주 A씨와 여성종업원 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성매매알선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송치할 예정이며 불법체류 외국 여성 4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권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불법 업소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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