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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실업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1년 3개월만에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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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실업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1년 3개월만에 호전

고용지표 개선 불구, 청년실업은 여전... 40대 실업자 증가는 과제로

최근 경북도 실업률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1년 3개월만에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 결과, 경북도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업률은 2018년 1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전국 평균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속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부 호전된 4.1%로 전국 평균 4.3%보다 낮아진 가운데 실업자도 6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1.0%로 전국 평균 60.4%보다 높으며 1월 58.8%, 2월 59.8%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취업자도 전년 동월대비 1만2천여명이 증가했다.

지역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통계가 지난해에 비해 호전된 것은 경북도가 추진한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 및 예산 신속집행, 중소기업 지원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기술인력 전담인력(TLO)사업’등 중앙공모 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사업비를 많이 확보했다. 특히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맞춰 ‘노인일자리 사업’, ‘경로당 행복도우미’, ‘아이돌보미’등의 사회복지일자리 사업을 늘리는 등 공공부문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신속집행에 노력한 결과 신속집행 대상액 9조 6,451억원 중 3월말까지 40.0%에 달하는 3조 8,646억원을 신속 집행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64.5%를 집행할 계획이다.

이어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9년 1/4분기에 지난해보다 17.7%증가한 3,751억원의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융자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3.0% 증가한 총 1조 2.732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청년실업률은 11.1%로 전국9.7%에 비해 높은데다 청년 고용률도 37.5%로 전국 42.9%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역 청년일자리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령별 취업자수를 살펴보면 전년 동월대비 청년은 1만2천명, 60세 이상은 1만3천명이 증가했다. 40대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1만7천명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등 40대에 대한 일자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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