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경남지사 대행 "복지체계 새로 구축할께요"

사회복지단체 대표들과 한자리에서 소통 강화...어려움 함께 해결키로

"복지전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복지 단체의 어려운 부분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갈 것입니다."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9일 도내 사회복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또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등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사회복지協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즉 경남도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상호간 소통의 자리라는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 자리는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아동,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복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로써 이날 발표한 경상남도 복지정책에 공감하고 향후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향후 사회복지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관계자와 수혜자들이 상호 소통하고 협업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른바 다양한 복지영역 대표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가져 경상남도의 복지정책이 바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복지단체 여러 대표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1월에도 사회복지단체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