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모든 행정의 법 적용은 군민 입장에서 판단하는 군민 중심 행정 추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8일 열린 주요간부회의에서 “군민의 문제를 군민과 괴리된 입장에서 바라보느냐,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느냐에 따라 행정은 180도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일률적인 법 적용이 아닌 군민의 입장에서 법을 활용하는 군민 중심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법만 내세워 민원인을 설득하기 보다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20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했다”며 “부안군 핵심사업들인 궁항 마리나시설 조성사업과 위도~식도간 연도교 설치사업, 백산성 동학랜드 조성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편방향에 맞춰 논리를 개발하고 세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모든 정책은 시기성이 중요하고 주요 추진사항들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각종 현안 발생시 부서간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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