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 백두현 군수 공약사업인 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사업은 사업비 180억원 (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백두현 군수는 “해양레포츠아카데미가 완공되면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해양레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양스포츠 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는 국내 수상·수중레저 교육시설을 갖춰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해 해양레저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설이다.
아카데미가 완공되면 청소년들에게 생존수영, 해상안전교육 등 해양레저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일반대중에게는 요트, 카약, 윈드서핑, 수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양 레포츠 교육·훈련 전문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은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엑스포주제관에서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누건축사 사무소(창원시 소재)에서 제출한 ‘고성마리나를 잇는 결:(은빛물결)이 되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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