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2대 위원장 선거가 오는 10일 치러진다.
2일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조)에 따르면 최근 입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기호 1번 송성호(전 대의원), 기호 2번 김태신(현 노조 위원장) 후보 등 2명이 입후보했다.
송 후보는 성과연봉제·역량강화평가 폐지, 시간외근무 8시 30분부터 인정, 5·4급 ‘복수직급제’ 주무팀장 신설, 직급별 임시숙소 확대(300%), 국정감사·행정감사 줄이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독립된 ‘도청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추진하고 내포신도시 이주 직원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출이자 1% 주거안정기금을 추진을 약속했다.
또 김 후보는 다면평가제도·역량평가제도 폐지, 실국장 조직인사자율운영제 폐지 등의 성과를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투표는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당선자는 재적 조합원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이상의 득표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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