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요트협회 유망주들이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 대회'에 출전해 출중한 기량을 뽐내며 메달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 출전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2개 종목, 10개 클래스 21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펼쳤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부안 제일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은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이저급 안선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20급 윤서연·강수진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RS-X급에서는 이효동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부안 하서중학교 윤서휘 학생도 레이저 4.7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대회로서 이 자리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낸 유망주들도 차기 국가대표의 윤곽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전북요트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에서 요트 유망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며 "부안군을 비롯한 요트협회도 이들이 더 성장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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