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22~5.10)동안 청명, 한식이 주말연휴로 이어짐에 따라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해 대형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읍면동 산불 취약지 103개소에 책임담당 공무원 388명을 지정하고 산불감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강풍특보 발효 시 산불감시원(279명)과 진화대원(95명)의 근무시간 연장과 본청 및 읍면동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연장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지원단체의 야간순찰활동을 독려하는 등 ‘산불재난 없는 안전도시 삼척’ 실현에 전 행정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성묘객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장의사 및 석물취급업체에 산불예방을 위한 당부사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연접지 내 위치하고 있는 독립가옥과 화목보일러 사용농가를 방문해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매뉴얼과 소각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소각·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산불로부터 삼척시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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