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실에서 벗어난 현장중심 행정을 천명한 권익현 전북 부안 군수가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군민현장 소통주간 현장행정을 28일 제7회 부안마실축제 행사장 점검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군민현장 소통주간에서는 농축산, 환경, 건설 분야로 세분화 해 군민소득 향상에 방점을 두고 해법 모색에 집중했다.
권익현 군수는 군민현장 소통주간을 통해 연초방문시 주민과 약속한 현장방문 대상지 13개소를 비롯해 영농현장, 미세먼지 유발 사업장 등 50개소를 집중 방문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연말 현장행정 대장정을 통해 45개소에 대한 현장행정을 진행한데 이어 올초 읍면 연초방문시 45개소, 이번 군민현장 소통주간에 50개소를 방문하는 등 올 들어 95개소를 방문해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는 과도한 의전을 생략하고 회의와 보고를 단순화하는 등 효율적 업무추진을 통해서 마련한 시간을 현장행정 추진에 활용, 군민의 의견수렴에 집중하겠다는 권익현 군수의 철학에 따른 것이다.
권익현 군수는 “주민들의 삶의 현장이 곧 군수실이다. 법과 규정을 넘어서 주민들의 마음을 이해해하려는 노력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로 현장행정”이라며 “문서작성과 의전, 회의와 보고를 단순화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책상머리가 아닌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생동하는 부안을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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