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실험실습실 등이 점검대상으로 대상 시설물은 2,871개소다.
점검 종류로는 시설물 사용자가 직접 점검하는 자체 점검, 재난위험시설, 공사장 인접 교육시설, 지진피해 학교를 공무원, 학부모, 전문가들이 함께 점검하는 민관합동점검, 30년 이상 경과된 시설을 기술직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하는 합동점검이 있다.
특히 기숙사, 합숙소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소방점검과 함께 야간화재 대피훈련도 실시한다.
지난 21일 민관합동점검반에 편성된 전진석 경상북도부교육감은 지진 발생 지역인 경주 나원초등학교와 동방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건축물의 중대 결함 여부, 전기 시설 안전 여부,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세심히 확인했다.
전진석 부교육감은“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내실 있고 제대로 된 진단이 되도록 점검 매뉴얼에 따라 진행하겠으며,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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