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숲, 행복한 경북’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1천 5백여 명의 참석자들은 3ha의 산림에 산벚나무, 대왕참나무 등 4,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석류와 대추나무 3천여본의 묘목을 나눠주며 ‘내 나무 갖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경북도의 나무심기 행사는 1991년 4월 5일 칠곡군 왜관읍에서 시작, 2019년까지 연인원 22,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소멸 위험에 처한 의성군에서 다산(多産)과 풍요의 상징인 대추나무를 기념 식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미래 세대에게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 올해 1,764ha의 산림에 223억원을 투입해 4월말까지 3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미세먼지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시점에서 식목 행사를 통해 전 도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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