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진폐권익연대, ‘진폐현안 해결촉구’ 결의

폐렴의 ‘진폐합병증’ 포함 등 4가지 현안

광산진폐권익연대(회장 박재용)는 19일 정선군 사북읍종합복지회관에서 ‘제13차 본부대의원대회’를 통해 진폐현안 해결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산진폐권익연대가 제시한 ‘진폐현안 해결’ 현안은 ▲폐렴의 ‘진폐합병증 포함’ ▲‘진폐유족보상’ 지급조건 완화 및 심사방법 개선 ▲늑장 진폐심사문제 개선 위한 ‘진폐심사회의’ 인력확대 ▲10년째 동결중인 ‘진폐정밀검진수당’ 현실화 개선 등을 촉구했다.

권익연대 관계자는 “폐렴의 합병증 확대 등의 문제는 평소 많은 진폐재해자들이 협회에 불만을 토로해온 현안들”이라며 “그럼에도 근로복지공단이 문제 해결에 무관심하거나 너무도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19일 사북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3차 광산진폐권익연대 대의원대회. ⓒ진폐권익연대

또 “우리는 본부대의원대회 결의를 통해 해결이 시급한 현안을 채택하고 진폐단체연합회 지도부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제5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에서도 문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