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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봉초 "'가야사 박물관학교' 꿈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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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구봉초 "'가야사 박물관학교' 꿈궈요"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 계획서...가야역사 알리는 큐레이터 양성에 최선 다할 터

"김해 구봉초등학교는 가야사를 알리는 '가야사 박물관학교'를 꿈꾸고 있습니다."

구봉초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14일 "김해시에서 실시하고있는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에 크게 공감한다"고 하면서 이같은 계획서를 제시했다.

즉 구봉초의 존치 하에 김해시의 가야사 관련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가야 역사를 알리는 어린이 큐레이터와 학부모 큐레이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자기 만들기, 연(鳶) 만들기, 염색 체험, 철기 체험 등 가야역사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주말체험 학교 형태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해 구봉초등학교 앞 표지석.
또 비대위는 "5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금관가야를 비롯해 수로왕과 허왕후, 가야인들의 생활, 가야의 여전사, 가야사의 중심 대가야 등에 가야사 이야기의 교육 장소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한 "김해 구봉초와 인도의 학교와 자매결연으로 가야사를 알리겠다"면서 "각종 가야사와 관련된 학교의 행사를 SNS, 유투브, 페이스북에 알리는 구봉인이 홍보 서포터즈가 되겠다"고 표방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화재청에서도 김해시와 교육청의 협의에 현재 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한 만큼 구봉초 비상대책위위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는 김해시의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금관가야의 고도(古都)로서 정체성을 찾고 가야사를 재정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김해시민들 모두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야사복원 사업이 되도록 가야사2단계 사업 추진에 용기을 북돋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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