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3.1운동 100주년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이내에 SNS에 인증하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두현 군수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장충남 남해군수의 공동 지명을 받았다.
백 군수는 지난 5일 독립선언서 12항 ‘그러므로 우리는 나아가 싸우면 어떤 강한 적도 꺾을 수 있고 설령 물러난다 해도 이루려한다면 어떤 뜻도 펼칠 수 있다’를 비롯해 4항, 13항 총 3문장을 필사했다.
백 군수는 다음 주자로 유병조 고성경찰서장, 권우식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찬 고성소방서장을 지목했다.
백 군수는 “고성 배둔장터에서도 조국의 독립만을 갈망하는 뜨거운 만세함성으로 가득채운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다”면서 “100년 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19일 회화면 배둔리 3.1운동 창의탑 앞에서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한 ‘제12회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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