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비경쟁 자전거 축제인 ‘어라운드 삼척 2019 라이드 페스트”가 오는 4월 13, 14일 이틀간 삼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라운드 삼척은 올해가 3회째로 지난해 11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여해 해안과 산악, 계곡을 경유하는 2개 코스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척시는 2017년 4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4월 ‘어라운드 삼척 라이드 페스트’라는 이름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를 열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1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일주일 안에 1530명이 접수되어 마감 되었다.
삼척시는 또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UCI 그란폰도 월드시리즈’ 유치를 위해 유치의향서를 국제사이클연맹에 제출했다.
또한, 삼척시와 삼척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대회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국제자전거연맹의 그란폰도 월드시리즈(UCI GFWS) 칼렌다 등록을 신청해 대폭적인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라이딩 종목은 그란폰도(140킬로미터)와 메디오폰도(43킬로미터)외에 개인 독주대회(ITT)를 신설해 다양화하는 한편,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참가비도 지난해보다 낮추고 다수가 참가하는 원거리 동호인 단체나 클럽의 참가 편의를 위해 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 애프터 파티 등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올해 UCI 월드시리즈 등록을 통해 오는 2020년 첫 대회 개최를 목표로 명실상부한 자전거 동호인들의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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