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쓰레기 불법투기 점검반, 총 11개반 운영

강원 정선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 및 깨끗한 시가지 조성을 위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미이행 등의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만연함에 따라 읍·면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적치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 홍보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생활쓰레기 적치 행위와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위해 오는 4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종류별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요일별 분리 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을 통한 성숙된 군민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정선군 상징조형물. ⓒ프레시안

또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계도활동 전개와 함께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한 쓰레기 불법투기 점검반을 군 2개반, 읍·면 9개반 등 총 11개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또,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및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대형페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무단배출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는 물론 쓰레기 불법 투기자는 과태료 부과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선, 깨끗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쓰레기 분리 배출 주민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밀집 지역에 생활폐기물 클린하우스 10곳을 설치. 분리배출 안내 표지판 20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리배출 안내 스티커 제작 배부, 전 가구 분리배출 안내문 발송, 아라리 사람들 및 리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 전개 등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군민의식 개선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군은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지역 내 12곳에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 3곳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24시간 불법쓰레기 투기행위를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정선을 위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근절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비란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청정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