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및 변산반도를 맞이하는 국도변(국도30호선) 초입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규모(8,373㎡)의 잼버리 홍보쉼터를 조성 중인 가운데 27일 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권익현 부안군수가 만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도에서는 지난해 12월 말에 새만금 세계잼버리 상징 조형물 및 LED홍보전광판을 설치를 완료했으며, 전주국토에서는 올해 말까지 주차장, 경관데크, 안전시설 등 기반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은 2020년까지 잼버리루프, 안내센터, 회의실, 화장실, 특산물판매시설, 푸드트럭존 등 건축시설을 설치하고 쉼터를 운영․관리한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경관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새만금의 세계최장 방조제와 주변 관광지의 방문객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붐 조성 및 새만금의 국책사업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람모퉁이’로 불리는 쉼터 부지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최적위치이며, 이번 사업을 통하여 쉼터제공 뿐만 아니라 2023 세계잼버리 홍보 등 복합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반도․해벽 백사청송(白沙靑松) 및 아름다운 구릉, 가지각색의 명승지로 유명한 변산반도 역시 복합쉼터와 더불어 관광지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이번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국도변 유휴 도로부지를 관광자원으로 특화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고, 복합쉼터가 조성되면 2023 세계 잼버리대회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국도변 및 하천주변 5개 지역에 다양한 쉼터조성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부안 등 3개 지자체와 시설 설치․관리에 대해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2개 지역 역시 조만간 MOU 체결을 할 예정이다.
향후, 익산국토청에서는 조성된 쉼터에 대한 의견수렴 및 홍보 등을 통해 도로․하천 주변에 다양한 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