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학장 이상권)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5일 한국폴리텍대학 춘천1캠퍼스를 방문해 대학교직원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전기용접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지사는 춘천1캠퍼스(동산면)를 방문해 교직원들과 인사 후 소통실에서 대학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허영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위원장, 이상권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장, 조광래 교무기획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허영 위원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에 명예대학생으로 신청․등록했다.
지난 달 30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이 강원도를 방문해 한국폴리텍대학은‘국민의 일자리특화대학’으로 강원도 산업정책과 연계한 강원지역 일자리창출에 대해 설명했고, 캠퍼스 인근 지역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캠퍼스 환경개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체육시설(인조잔디구장 조성) 개선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문순 도지사와 허영 위원장은 학생회관 1층에 있는 용접실에서 산업설비과 박경식교수의 용접시연을 보고, 전기용접 체험을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평소에 용접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며 “‘기술’하면 한국폴리텍대학이라 생각해, 은퇴 후 폴리텍대학에서 용접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기를 앞당겨 현직에 있을 때 대학을 방문해 용접분야를 직접 체험하니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상권 학장은 “명예대학생으로서 도지사님의 용접체험은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고, 몸소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셨기에 감사드린다”며 “신중년층이 한국폴리텍대학에서 가르치는 무료기술교육에 적극 참여해 당당하게 제2의 인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도에서 요청한 전통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향상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해 새로운 직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Ⅲ(강원)대학(춘천․원주․강릉캠퍼스)은 2년제 학위과정,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과정, 고학력 실업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베이비부머 세대와 여성실업자를 위한 재취업과정,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위한 소규모사업장훈련과정 등 다양한 계층의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며,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춘천캠퍼스는 지난 46년간, 중간 기술관리자(산업학사) 3406명, 기능인(전문기술) 2만7762명을 양성,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기술 인력을 배출해 오고 있다.
또한, 4만7335명의 재직자향상교육을 실시,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06년 2월, 이동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하여 직업교육 소외지역인 속초, 구리, 양주 등 8개 지역에서 2만4539명의 기능 인력을 배출, 강원 및 경기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베이비부머세대 교육을, 2014년부터 경력단절여성 교육을 시작으로 취업취약계층의 평생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희망플러스센터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340명을 양성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