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1회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인천 대건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 고성군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인천 대건고가 대구 현풍고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현풍고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충북 충주상고, 대구 대륜고가 3위를 기록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공룡의 메카, 전지훈련의 메카인 고성군은 따뜻한 날씨, 다양한 먹거리, 우수한 시설과 경기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전국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대회 유치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와 ㈜MBC경남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와 ㈜MBC경남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32개 팀이 참가해 예선 풀리그와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63경기가 진행됐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에 2000여명의 고교축구선수와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해 9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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