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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최장수 사장 등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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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 최장수 사장 등장할 듯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2012년부터 3번째 연임 유력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 공기업중에서 유례가 없는 장수 도시공사 사장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가 18일 이 후보자의 지난 13일 인사청문회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 ⓒ 대구시의회


이 사장은 이변이 없는 한 권영진 대구시장이 임명하면 지난 2012년 처음 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3번째 연임하게 된다.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 박갑상 위원장은 18일 채택한 경과보고서에서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대한주택공사와 도시공사의 다년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외부의 위기와 기회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공사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공사 경영에 대한 비전제시와 도시공사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경영전략을 접목시킨다면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무리가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경과보고서는 이어 “다만, 장기재직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도시공사의 청렴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해 보이며, 공사 최고의 수장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시민행복과 대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2012년 첫 임기를 시작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관련 조례가 2016년 제정됨에 따라 이번이 처음이다.

8년째 임기를 이어 온 이 후보자에 대한 이번 청문회는 특히 이 후보자의 장기 재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박갑상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후보자의 경영능력 및 공직가치관 등 자질 검증에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라 말하고 ”앞으로 인사청문회가 보다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시스템 마련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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