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읍면동을 제외한 70개 부서 338개의 주요업무에 대한 업무평가로 성과관리시스템(BSC) 성과지표 달성도 평가와 고유지표에 대한 항목별 품질평가, 부서별 중요시책 사업에 대한 실적평가 등을 적용해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성과관리실무평가단 140명과 민간 전문인으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반영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081억 원 중 국비 1,145억 원(55%) 국․도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55회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행정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부서평가에서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그린웨이추진단은 폐철도부지 철길숲을 비롯한 형산강 송도 솔밭 도시숲 등을 조성해 도심속 녹색문화 창조공간의 확대와 침체된 원도심에 녹색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부서’에는 국내 대표 리튬이차전지 생산기업인 ㈜에코프로그룹으로부터 1조 원 규모가 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끈 투자기업지원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환경 조성에 앞장선 남구 건강관리과, 기동순찰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한 남구 자치행정과가 선정됐으며, 부서평가 결과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 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근무평정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혁원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성공적으로 운영한 성과관리 사례는 함께 나누고, 부진사례는 개선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시정운영방향과 공약·주요투자사업 등과 연계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하여 시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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