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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포항 공단업체서 직원 사망

인턴직원 직무교육중 쓰러져… 노동부 "산재사고는 아니다" 확인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철강공단 한 업체에서 인턴직원 대상 직무교육을 하던 50대 직원이 돌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오후 5시 43분께 A 업체 제품부두 선석 하역기 Grab 상부(지상 35m)에서 이 회사 직원 A모(53) 씨가 쓰러진 것을 인턴사원이 발견,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노동부 포항지청은 현장 확인 결과 산업재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경찰은 사인 판정을 위해 부검 등 유가족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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