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전통시장에서 맛과 멋 흥을 느끼세요’

정선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장보기 행사 개최

정선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1일 정선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5일장은 제수용품과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은 청정 정선에서 농·특산품을 비롯한 먹거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함께 느끼며 시골장터의 정을 나누기 위함이다.

▲1일 최승준 정선군수가 고한구공탄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선군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는 정선아리랑시장을 비롯한 고한구공탄시장, 사북시장, 신동 동강대박장, 남면 민둥산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등 9개 읍·면에서 전통시장이 열리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는 등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들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 지역주민들에게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한 난타공연,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정선아리랑 소리꾼들과 함께 어울려 흥겨운 아리랑 장단에 맞추어 춤추며 흥과 웃음이 넘치는 어울마당이 연출되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과 흥이 넘치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정선 전통시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최승준 정선군수는 1일 고한구공탄시장 및 사북시장을 2일은 정선아리랑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고 시장상인들에게 전통시장을 찾는 귀성객 및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