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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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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대중교통 확대 등 특별 교통 수송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 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광주·전남을 찾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6.8% 늘어난 220만 5천 대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31만 5천대다. 이런 가운데 귀성길은 설 이전 연휴 기간이 길어 교통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설 당일인 오는 2월 5일부터 이튿날인 6일까지 차량이 집중돼 극심한 교통체증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설날인 오는 5일 성묘객과 귀경차량 44만 3천 대가 한꺼번에 몰려 연휴 기간 중 차량이 가장 많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라남도는 차량 증편 운행, 정체지역 차량통제 등 교통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 불편 신고사항 접수 처리와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 등으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기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는 서울~광주, 목포, 순천 등 노선을 하루 평균 350회에서 457회로 107회 증회하고, 철도는 현행 편도기준 하루 평균 120회에서 128회로 8회 증편 운행토록 했다.

또 시외직행버스는 하루 평균 1천407회에서 1천535회로 128회 증회 운행하고, 시·군에서도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임시 및 연장 운행하게 된다.

특히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신안 압해~암태 간 천사대교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 개통된다. 기상 악화 때마다 고향을 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던 암태, 팔금, 자은, 안좌면 등 4개 섬 지역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하게 됐다.

전라남도는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 등 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제설재 1만 5천878t을 확보했다.

한편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도로 소통 상황을 수시로 SNS를 통해 제공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거리 운전 시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양보운전 등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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