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급공사 및 민간공사 지역업체 수주제고 △지역생산 자재․제품을 공사설계부터 적극반영 및 우선 구매 실시 △공공구매 제도 적극활용으로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에 대한 자립기반 구축 지원 △보조단체 사업 시 지역업체 수주 확대 적극 동참 유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관급공사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해 부서별 주요사업 데이터(관급공사 1억 초과, 물품․용역 5천 초과)에 대해 집중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며, 2억 원 초과 종합공사는 사업부서장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에 전 행정력을 집중토록 했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시 가산점 부여, 100억 원 이상 공사시 지역업체 최소 시공참여비율 49% 입찰공고문 명시화, 종합건설공사 지역업체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는 지역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그밖에 30억 원 이상 공사에 대해 하도급 업무협의 실시 의무화, 지역제한 공사 입찰시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 권장, 자체사업 분할발주 적극검토 및 시행으로 관급공사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사업 지역업체 참여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시설인가, 공동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공사 인허가시 지역업체참여 상생발전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지역건설관련 업체와의 수시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제품 공사설계(시방서)단계부터 적극 반영 및 우선구매 실시, 공공구매 제도 적극 추진으로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수의계약(5천만원이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도내 최초 ‘포항시 지역업체 수주확대 및 보호지원 규정’ 제정․시행함에 따라 포항시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시에서 구매하는 각종 행정비품 및 소모품은 지역업체를 통한 우선 구매를 적극 시행해 오고 있으며, 종합건설공사 발주시 하도급 비율을 최대 90%까지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체결한 유관기관별 지역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에 의한 유관기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동참으로 관급공사 관내업체 수주율이 2017년도 68%에서 2018년도 72%으로 상승했고, 올해는 관급공사 관내업체 수주율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2019년 지역업체 수주확대 추진계획을 올해의 지침으로 삼아 관급공사 및 민간공사의 지역업체 수주확대와 지역제품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항상 염두에 두고 지역업체 수주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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