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의 농·어촌마을 방송이 스마트해진다.
30일 고성군은 “기존 마을 방송장비가 낡고 오래돼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마을에서 떨어진 외각지역까지 방송전달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군청에 통합시스템을 두고 기존에 사용 중인 마을앰프와 연동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개인이 소유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도 방송을 전달할 수 있다.
마을이장이 군청 내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을 통해 방송하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마을주민의 휴대전화나 집전화로 마을방송이 전달된다.
통합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올 상반기 263개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