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도-시·군, 감동 주는 '맞춤복지 협력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도-시·군, 감동 주는 '맞춤복지 협력 강화'

복지정책 관계관회의, 사각지대 해소로 도민 체감도 높이기로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감동 주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협력 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28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도와 시·군 복지·여성 업무 담당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복지·여성가족정책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

▲전라남도는 28일 전남사회복지회관에서 도와 시·군 복지·여성 업무 담당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복지·여성가족정책 관계관 회의’를 열었다.ⓒ전남도청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의 복지정책과 여성가족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사회복지, 노인 및 장애인 복지, 여성·아동·가족 복지 등 부문별 시책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상호 의견을 나눴다. 또 시·군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전라남도는 보건복지 분야의 경우 올해 모든 읍·면·동에 설치된 복지전담팀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사업과 자산 형성 지원 등을 통해 빈곤 탈출을 유도하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온정과 나눔의 기부문화가 줄어듦에 따라 자활사업과 기부식품 제공 활성화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또 저소득층 자활사업, 노인·장애인·여성 등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일 할 능력이 있는 어려운 도민들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생산적 복지도 추진한다.

특히 우리 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 운영, 중증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 중증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 등 올해 새로 시행하는 사업의 지침을 자세히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복지비가 누수 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등 지도·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고, 중앙 지원사업의 상사업비 확보 등 복지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복지 분야 공무원은 친절하고 현장 행정을 우선시해야 한다. 도와 시·군에서 복지예산을 많이 투입되고 있지만, 도민들의 복지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으므로, 제도를 몰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여성·가족정책 분야의 경우 지난해 12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돼 성인지 교육을 지방의회를 포함한 전체 소속 공무원이 이수해야 함에 따라, ‘전남양성평등센터’에서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에게 초기 사회 정착자금으로 매월 30만 원을 2년간 지급한다. 주거비 부담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보유 임대주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같은 언어권의 산모도우미를 파견해 건강관리와 산후관리를 도와줌으로써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날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아동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해주기 바란다. 모든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는 양성 평등한 정책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