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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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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돌입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4일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훼손지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섬진강 침실습지는 지난 2016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생태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보호지역으로 지정 됐다. 보호지역 내에는 655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흰꼬리수리, 수달, 삵, 남생이 등 7종의 멸종위기종과 하천습지 중 가장 많은 17종의 한반도 고유어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더불어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새벽안개와 어우러진 침실습지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섬진강의 무릉도원이라고 불릴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기도 한다.

▲지난 24일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에 대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훼손지 복원에 시동을 걸었다. ⓒ곡성군

이에 따라 군은 침실습지의 보존과 생태적 이용을 위해 훼손지 복원에 나서게 되었다. 지난해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복원사업비 총 100억 원 중 올해 추진할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군은 차차 인공습지, 체험·관찰습지, 생태공원, 다목적 에코센터 등을 조성하여 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침실습지를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4일 사전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에게 침실습지의 우수성, 습지 보전 방안 등 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침실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목적 에코센터를 활용해 섬진강 생태 교육·체험·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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