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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설~대보름맞이 문화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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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설~대보름맞이 문화축전' 개최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새해맞이 세시풍속 체험 풍성

국립전주박물관(이하 전주박물관)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오는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제23회 설~대보름맞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전은 ‘설 명절 행사’와 ‘주말 문화체험 행사’, ‘상설 전통체험마당’, ‘정월대보름 행사’로 꾸며지고,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달집 태우기 ⓒ전주박물관
‘설 명절 행사’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며, 설날 당일인 5일은 휴관한다.


첫날인 2일과 3일은 돼지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돼지띠 관람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고, 한복을 입은 가족단위 관람객 50가족에게도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연하장 만들기’와 ‘놀이풍속 달력 만들기’, ‘민화 복주머니 만들기’, ‘전통 꽃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을 운영하고, 입춘첩 ‧ 가훈 ․ 좌우명 등 서예가들이 직접 써주는 ‘새해 다짐하기’와 ‘떡메치기’와 ‘떡국 나누기’ 등 설 명절 행사가 푸짐하게 열린다.

‘주말행사’는 2월 2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하고, ‘설 명절 행사’와 연계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떡메치기 ⓒ전주박물관
특히 올해는 신년을 맞이해 토정비결을 볼 수 있는 ‘새해 운세보기 체험’을 통해 한 해의 운수를 점쳐볼 수 있다.

이어 장수문화예술촌의 장인들과 함께 연과 복조리를 만드는 ‘민속 공예품 만들기’체험과 한지로 탁본하고 천연 염색을 할 수 있는 ‘전통 공예품 만들기’체험 등을 통해 전통의 멋을 만날 수 있다.

‘상설 전통체험마당’은 2월 2일부터 19일까지이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언제든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활쏘기, 연날리기, 투호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마당’과 사물놀이를 해볼 수 있는 ‘국악(풍물) 체험마당’, 고누놀이, 비석치기 등의 ‘추억의 놀이마당’ 등이 마련돼 세시풍속 놀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맷돌을 돌리고 지게를 지는 등 옛 사람들이 쓰던 도구를 사용해볼 수 있는 ‘옛 생활도구 체험마당’과 새해 소원을 써서 금줄에 끼우는 ‘소원 문 쓰기’, 새해 소망을 부적으로 간직할 수 있는 ‘소망부적 찍기’ 등도 상설 운영돼 다채로운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입춘첩 써주기 ⓒ전주박물관

‘정월대보름 행사’는 2월 19일 정월대보름날 진행해 문화축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날 풍물패의 길놀이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귀밝이술을 나누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태우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할 예정이다.

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축전은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체험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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