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제안 클린쓰레기장 설치

자연친화적+사용자의 편리성 고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사북읍 사음 1교 인근에 클린쓰레기장(재활용 정류소)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그동안 강원랜드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지난 1년간 주민제안과 토론, 현장견학을 토대로 클린쓰레기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야외 쓰레기장이 주변환경과 디자인에 대한 고려가 미흡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악취로 인해 주민 위생에도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어 자연친화적이면서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클린쓰레기장을 완성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개발해 설치한 클린쓰레기장. ⓒ정선군

클린쓰레기장은 지역 상인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은 물론 쓰레기 물량을 종류별로 사전 조사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통을 확대했다. 분리와 수거가 용이하도록 칸막이를 설치했다.

또한 태양광 전기를 설치, 야간에도 조명을 밝혀 클린쓰레기장이 도시미관을 오히려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깨끗한 공용쓰레기장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이 주기적으로 청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주변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 만족도 평가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좋은 호응이 있을 경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클린쓰레기장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