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회는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즉시 공개하고 조례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도 업무추진비를 사실상 폐지하고 사용내역을 공개하는 상황, 진주시의회의 의장단의 쌈짓돈인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들의 한결같은 요구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산이 사적인 용도에 집행되거나 낭비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이를 일반 시민에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월평균 의장 262만 원, 부의장단 126만 원 상임위원장 4명 각각 86만 원 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하며, 년평균 약 8700만 원에 달하는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진주시의회는 이제 특권과 기득권을 과감하게 버리고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및 조례 제정을 위한 제안과 행동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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