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학생들, 창업지원 오디션 프로그램 '최우수‧우수상' 수상

‘셀렉트스타팀’ AI 학습용 데이터 시스템‧‘베달긱팀’ 특화 베달웹 개발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학사과정인 GIST대학의 학생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이 주최한 오디션 형식의 학생창업지원 프로그램 「E*5 KAIST(2018년 하반기)」에서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년 하반기「E*5 KAIST」는 지난 8-9월, 프로젝트 팀의 참가 신청을 받고 서류심사를 통해 25개 내외의 ‘Pre-E*5’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1·2·3차 미션을 거쳐 지난 12월 14일(금), 4개의 우수팀을 선정하고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GIST대학에 재학 중인 ▲강종혁 학생(전기전자컴퓨터전공 4학년)은 KAIST재학생 4명, 졸업생 1명과 함께 셀렉트스타(SelectStar) 팀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창업자금 지원액 1,000만 원)을 수상했고, ▲송대욱 학생(기계공학전공 4학년)과 김민준 학생(화학전공 4학년)은 KAIST․중앙대 재학생 각 1명과 함께 배달긱(배달Geek) 팀으로 참가해 우수상(창업자금 지원액 500만 원)을 수상했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셀렉트스타팀 수상 사진ⓒGIST

최우수상을 수상한 셀렉트스타 팀은 모바일 사용자를 통한 분업화된 AI 학습 데이터 생산 플랫폼과 수집․가공된 데이터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수 있는 자체 AI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기존 업체들과 비교해 효율성과 정확성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AI 학습용 데이터 생산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분야로 셀렉트스타 팀은 정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도전! K-스타트업 2018」 국방리그에서 특별상인 국방부장관상을 수상(2,000만원의 상금 수여)해 이미 창업 성공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배달긱은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고려해 점심‧저녁‧야식의 1인분 주문에 특화된 ‘배달 앱’을 개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베탈긱팀의 수상 사진ⓒGIST

1인분을 주문하더라도 추가 배달비가 없는데다 추가 할인과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어 이미 GIST의 학생 기숙사에서는 활성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숙사 인근 업체에서도 환영할만한 서비스이다.

배달긱 또한 「2018 하반기 광주·전남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우수상, 「2018 GIST CEO Forum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대상,「2018 GIS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최우수상 등 수상 이력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배달긱 팀을 이끌고 있는 송대욱 학생은 “배달긱 서비스의 검증과 사업 확장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E*5 KAIST에 참가하게 되었다. 배달긱 서비스의 가능성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인하고 탐색하는 동시에 좋은 결과까지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배달긱이 GIST만을 위한 배달앱에서 거듭나 모든 혼밥족을 위한 1인 배달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다"고 향후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