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

호흡곤란 환자, 소방헬기 연계해 신속 이송

▲ 소방헬기와 합동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부안해경 ⓒ부안해양경찰서

호흡 곤란을 겪던 환자가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도움으로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25일 부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경 심근경색 경력이 있는 A씨(남, 72세, 위도거주)가 호흡이 곤란을 겪었고, 보건의 진료결과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했다.

당시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소방본부 헬기를 연계해 환자와 보호자를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경비함정 또는 헬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38명을 긴급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