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은 지난 2014년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로 전주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왔다.
김 시장은 “지금 전주의 가장 큰 고민은 ‘전주시는 지속가능할까’와 ‘전주시민들은 행복할까’라는 두 가지 물음”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해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둘러싸인 도시 곳곳에 천만그루의 나무를 함께 심는 일, 생물의 다양성을 복원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자동차에게 빼앗긴 도로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공유경제를 키워 자립도시를 만드는 일은 도시의 회복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조성하는 것도 단순히 꽃을 많이 피우고 숲을 아름답게 해서 보기 좋은 도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생물의 다양성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가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특히 “앞으로도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시의회,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도시의 회복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 시민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사람·생태·문화·일자리의 시정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도시의 회복력을 높여 미래세대를 위해 더 큰 가능성을 열어주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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