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사라져라 우울! 살아져라 내 인생’을 모토로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변화로 우울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함으로써 고위험군 자살예방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인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은 농촌 고령화로 노인인구는 급증하는데 비해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면서 자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원인이 되는 노인 우울증을 미리 예방하고 치료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어르신들의 이동과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노인 우울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하동읍 구통마을과 옥종면 원해마을에 이어 최근 북천면 방화마을을 찾아가 매주 목·금요일 8회기에 걸쳐 우울증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다시 피어나는 제2의 인생을 위한 건강 체조를 중심으로 노년기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각종 심리검사, 웃음치료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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