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이하 남서울대)는 오는 12월4일 윤승용 총장 취임 100일을 맞아 이재식 이사장과 교수, 직원, 신구 총학생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서울대 비전 선포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다짐할 계획이다.
29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그 동안 대학평가 최우수 대학,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 재학생 1인당 국가장학금 수혜금액 1위, 노동부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서울대는 지난 석 달간 교수협의회와 노동조합 그리고 학과교수, 학생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대학의 당면 과제와 현안들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과 솔직한 소통을 위해 총장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를 구성원들에게 개방해 총장에게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총장신문' 도 운영중이다.
아울러 인사에서도 '열린행정' 을 펴방하고 '열린 인사추천제'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 제도는 본인이 하고 싶은 직책과 타인을 특정 직책에 추천하는 이른바 '셀프추천'과 '동료추천'을 각 구성원들로부터 이메일로 비공개로 직접받아 이를 인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다. 인사에 대한 불만은 낮추고 동료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는 높여 업무 효율성과 화합을 꾀하고자 하는 것이다.
윤승용 총장은 "남서울대는 리더십 교체기의 위기, 대학기본역량평가로 인한 위기 그리고 구성원간의 갈등 등 3중고에 처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과 혁신’을 모토로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성원간의 갈등과 리더십 교체기의 문제점은 소통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에 대한 문제점은 혁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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