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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18인식조사’…73.3% “학살책임자 처벌 가장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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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18인식조사’…73.3% “학살책임자 처벌 가장 미흡”

국민인식 지수 꾸준히 상승, 75.4% “가치 훼손, 비방, 왜곡 심각하다”

5·18기념재단은 2018년 ‘5·18인식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일반국민은 5·18민주화운동 쟁점 중 ‘학살책임자 처벌 구현’이 가장 미흡하다(73.3%) 판단했고, 그 이유로 ‘과거 정부 인사의 집단적, 조직적인 책임 회피’가 32.4%로 가장 높은 지표로 조사되었다.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국민인식지수는 69.8점(2017년 66.6점)으로 5·18민주화운동 이미지가 81.7점(2017년 81.0점, 0.7점↑)으로 가장 높고 기여도가 74.5점(70.8점, 3.7점↑), 인지도가 59.3점(53.6점, 5.7점↑)으로 나타났다.

▲1988년 5·18 광주민줄화운동 진상조사를 위해 열린 '광주 청문회'(사진 좌로 부터 송기숙,고 조비오,고 명노근,고 윤영규)ⓒ5·18 기념재단

5·18인지도를 구성하는 항목 중 5·18민주화운동 인지도(69.8점)가 가장 높고 5·18특별법 인지도(44.4점)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5·18기념재단에 대한 평가지수는 83.3점(2017년 82.1점, 1.2점↑)으로 나타났고 항목별로는 사업만족도가 85.6점(84.5점, 1.1점↑), 조직평가가 81.0점(79.6점, 1.4점↑)으로 나타났다.

5·18기념재단의 사업만족도를 구성하는 항목 중 재단 설립목적 부합(87.3점)이 가장 높고 사업에 대한 정보제공(82.9점)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5·18기념재단은 5․18인식조사를 2007년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기념사업의 적절성과 개선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조사·시행하고 있다.

2018년 인식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일반국민)와 청소년 및 사업참여자 총1,94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3.10%p이다.

5·18기념재단은 2018년 4월부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나우앤퓨처에 의뢰해 일반국민(만 19세 이상) 응답자 중 933명, 사업참여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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