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2040부모세대의 행복한 육아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엄마·아빠가 함께 다니는 행복육아 SCHOOL'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2040 부모세대를 대상으로 '어쩌다 엄마! 어쩌다 아빠! 가 아닌 준비된 부모'를 주제로 더욱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과 행복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또한 부모 교육이 대부분 엄마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고 아빠들이 실질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퇴근 후에 맘 편히 찾을 수 있는 저녁 시간대로 마련했으며 '부부 자존감, 아이 자존감 올리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순서는 '큰 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존댓말의 힘' 등의 저자로 유명한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장의 주제 강연, 육아법 관련 사전 접수된 질의 및 현장에서의 즉석 질의응답 순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저출산 현상에 대한 민관 합동 대응 및 저변확대를 위해 구성된 '부산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의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이며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행복 육아스쿨 외에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 및 '일·생활 균형'을 주제로 관련 아빠와 자녀와의 1박 2일 캠프 및 소풍 행사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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