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개점식

퓨전 음식점 등 20개 점포 개장

대한민국 정선아리랑시장에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청년몰 ‘청아랑’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승면 청아랑몰 청년상인대표, 김정일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권 과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 실장, 청년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개점식을 가졌다.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청춘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의 신개념 청년점포다.

▲지난 17일 최승준 정선군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이라랑시장 청아랑몰 개점 기념 테이프 커팅식. ⓒ정선군

청춘아리랑 ‘청아랑몰’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퓨전 음식점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체험할 수 있는 공방, 의류 및 악세사리 판매 도·소매점, 커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 등 20개 점포가 운영된다.

정선아리랑시장의 또다른 젊은 도전 ‘청아랑몰’이 젊은 청춘들의 창업 성공을 통한 정선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지역 대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연 정선 5일장은 정선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 체험의 현장으로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한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을 찾기 위해 매년 7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 시장이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어지는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볼거리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