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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019년 녹색자금 19억 확보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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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019년 녹색자금 19억 확보 ‘전국 최다’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 6개소, 다함께 무장애 나눔 길 2개소 조성

전라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오는 2019년 녹색자금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소 19억 1천만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을 배분받아 장애인․저소득층․노약자 등의 숲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거나 교통약자들이 쉽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청사ⓒ전남도청

또 이번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액 녹색자금으로 추진한다.

또한 ‘다함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공유지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숲을 거닐 때 장애가 없도록 목재데크 길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60%를 기금으로 지원하며 40%는 시·군에서 부담하고 있다.

올해 최다 녹색자금 확보는 사전 시·군 신청 서류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중앙의 현장심사 설명회에 적극 대처한 노력의 결과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에는 ▲여수시 밀알사랑노인요양원 ▲순천시 성산요양원 ▲곡성군 학림원과 한빛어린이집 ▲무안군 진성원과 참사랑노인전문요양원 6개소가 선정됐고, 다함께 무장애 나눔 길에는 ▲여수시 봉화산 산림욕장 무장애나눔길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치유숲 무장애나눔 길이 선정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녹색자금사업이 도입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172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나눔 숲 50개소와 무장애 나눔 길 23개소 44km를 조성했다.

또한 지난해는 녹색자금지원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기술자문단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소외계층과 교통약자들이 숲 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필요하다”며 “녹색자금 확보를 통해 숲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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