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대표 문태곤)와 강원랜드노동조합(위원장 송인태)은 지난 7월 출범한 ‘노사공동근무혁신추진위원회’가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15일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공동추진위원회’는 주 52시간 근무시대에 발맞춰 근무 제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가정친화적 제도의 도입 및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한형민 강원랜드 부사장과 주재민 강원랜드노동조합 사무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노동조합 추천 직원 13명, 회사추천 직원 1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해 운영해왔다.
근무제도 개선, 가정친화제도 확대, 업무환경 개선 등 3개 부문으로 운영된 위원회는 리조트부문 교대 근무제 단순화, 유연근로제 도입, 휴가제도 확대 방안, 시간제 휴가 도입, 레저부문 근무환경 개선 등의 과제를 도출했다.
이렇게 도출된 주요 과제는 앞으로 조직혁신TF 및 각 관련부서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도입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노사가 공동으로 현안에 대한 해결 노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상생과 소통의 노사관계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강원랜드 노사는 주요 정책 결정 이전에 노사가 함께하는 소통채널을 구성하는 등 대립관계를 지양하고 토론과 협의를 통해 건설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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