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외교부와 국방부 장관 등 6개 부처의 국무위원을 발표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박근혜 정부의 2차 인선을 발표했다.
교육부 장관에는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이, 외교부 장관에는 윤병세 전 통일외교안보수석이, 법무부 장관에는 황교안 전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이, 국방부 장관에는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내정됐다.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진룡 가톨릭대학교 한류대학원장이 선임됐다.
전날 있었던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이날 예정됐던 2차 인선 발표에 외교부, 국방부 외에도 통일부 장관 인선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였으나 통일부 장관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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