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 잇따라 '훈훈'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등 사랑의 온정

ⓒ 장수군

전북 장수군 지역에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장수군지회은 14일 겨울철을 앞두고 산서면사무소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한 공동체 사랑의 김장을 담그며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김후남 장수군새마을부녀회장과 이성춘 새마을지도자 장수군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80명이 참여,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250세대에 전달했다.

이상수 지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도 지난 13일 지역내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친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는 고행주부모임과 한국부인회 회원, 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천면 독거노인 2가구에 사랑의 연탄 각 250장을 전달했다.

센터는 이날을 시작으로 지역내 14가정에 250장씩 총 35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미자 센터장은 “작은 연탄 나눔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