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무릉건강숲, ‘웰니스 관광 지정’

문체부·관광공사 33선 선정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관광 33선’에 동해무릉건강숲이 선정돼 외국인 관광객이 줄지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이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 치유 등의 테마 중, 동해무릉 건강숲은 자연·숲 치유부문에 선정되었다.

지난 9일 중국인 여행작가 25명이 동해무릉건강숲을 방문해 숲 체험과 건강식단을 즐긴 후 무릉계곡을 둘러본 이후 13일에는 카자흐스탄 관광여행사 임원 15명도 1박 2일의 일정으로 머무르면서 찜질방 및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지난 9일 동해무릉건강숲을 찾은 중국인 여행작가 방문단. ⓒ동해시

박종태 동해시보건소장은 “앞으로 내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동해건강무릉숲이 동해시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