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경제 기조" 논평

새 경제팀 경제에 대한 이해도와 경륜 등 전문성 나무랄 데 없어

ⓒ유성엽의원

-최악의 경제상황, 새 경제팀이 경제기조 전환 통해 구원투수 해줄 것 기대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새로운 경제 내각 임명에 대해 환영한다"며 "비록 실기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이라도 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했다.

유 최고위원은 "그러나 사람만 바뀐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라며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 전반에 대한 대대적 변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최고위원은 "현재 우리 경제상황은 기재부만 빼고는 모두가 일제히 경고음을 내는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수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경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귀를 막고 고집을 피운 결과가 사상 최악의 고용대란으로 돌아왔다"고 지적했다.

또, "사회 전반적으로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공론화 정책을 펼치면서, 왜 경제만 독자 행보를 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반문했다.

유 최고위원은 "경제는 시간이 생명"이라고 강조하고 "이제와 지난날의 오판을 탓하는 것은 낭비에 불과하며 새 경제팀의 경제에 대한 이해도나 경륜 등 전문성은 나무랄 데가 없기 때문에 이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수장들이 지금의 경제 기조를 완전히 바꾸고, 위기를 타개할 구원투수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