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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전국청소년 추리대회'…체험형 관광테마마을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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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전국청소년 추리대회'…체험형 관광테마마을 가능성 확인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1번지' 기대

강원 정선군 고한읍 구공탄 시장과 삼탄아트마인 일원에서 1일~2일 양일간 개최된 국내 최초의 추리형 진로교육인 ‘전국청소년 추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이 체험형 관광 테마마을로 거듭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추리대회 참가학생들은 작은 단서들을 조합해 사건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브리핑을 완성하면서 소통과 협업능력을 배양했기 때문이다.


▲전국 청소년 추리대회. ⓒ정선군

아울러 수사와 관련된 직업을 맡으면서 더욱 생생하게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최적의 진로교육콘텐츠 제공을 위해 전국청소년 추리대회를 마련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청소년 추리대회는 260여 명의 서울 휘문중학교 진로체험단 등 전국 중·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가해 추리대회를 비롯해 진로직업체험, 추리 열차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의 추리활동 프로그램인 전국청소년 추리대회는 팀장 및 프로파일러, 현장 감식요원, 정보수집 요원, 과학수사연구원 등 5∼6명이 1팀으로 구성되어 주어진 사건을 수사하며 소통과 협업을 통한 사건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진로직업체험은 실제 직업인 또는 전문가에게 듣는 진로특강 및 직업체험활동으로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광부체험단으로부터 듣는 광부들의 고단했던 삶과 폐광, 투쟁을 통해 얻어낸 폐특법과 강원랜드의 탄생이야기에 심취했다.

이어 오늘의 문제와 함께 수사 전문가에게 배우는 수사기법과 생생한 사건 일화, 미디어버스에서 직접 콘텐츠를 창작하는 미디어 체험까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직업들을 체험하고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김한수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추진단장은 “국내 최초로 개최된 추리형 진로교육인 전국청소년 추리대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이 누구나 찾고 싶은 체험형 관광테마마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한 야생화마을 추리극장 사업은 정선 고한읍 시가지를 야생화를 비롯한 캐릭터,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마을골목을 무대로 숨은 그림찾기, 방 탈출, 보물찾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리극장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전국 수학여행단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찾는 활기가 넘치는 새로운 관광 1번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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