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미술광산'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이 산업화시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탄광을 배경으로 마음치유 공연 ‘아빠의 청춘’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삼탄아트마인은 ‘2018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사업’으로 1980년대까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삼척탄좌를 배경으로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일반 대중이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의 감동적인 융, 복합형 움직임프로젝트 ‘아빠의 청춘’을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아빠의 청춘’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누벨앙상블, 가야금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마음과 귀를 치유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산업화의 주역인 아버지의 아빠의 공간은 아늑한 집이 아닌, 어둠과 꽉 막힌 탄광의 막장. 그 곳에서 살기위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캄캄한 탄광의 갱도에서 일해야 했던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가 총체적 표현 양식으로 펼쳐지게 된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현대무용, 서예, 국악, 정가, 발레, 마임을 비롯해 관객 참여로 삼탄아트 마인의 이곳저곳의 공간을 옮겨 다니면서 이야기와 공간이 만나고 각각의 예술장르가 이야기를 이끄는 표현 매체로 아버지의 인생을 감동적인 휴먼스토리로 그려지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의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스마프프러덕션, 삼탄아트마인에서 주최하고 ‘댄스투룹-다‘가 주관한다. 정선 ’삼탄아트마인‘ 찾아오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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